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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직을 걸고라서도...

박재형 기자 입력 2015-11-04 17:30:23 조회수 0

고려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주 고인쇄박물관의 금속활자 '증도가자'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됐다는 주장과 관련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다양한 근거를 들어
증도가자가 위조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증도가자가 세계 최고 금속활자라는 주장을
처음으로 내놓았던
경북대학교 남권희 교수,
"양측이 서로 만나서 직을 걸고서라도 끝장
토론을 한 번 벌이고 싶습니다.
저는 제 연구 결과에 대해 하나도 부끄러운 게
없습니다." 라며 학계에 뿌리깊은 반목과 불신 때문에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재가 폄하되는 게
안타깝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네---,
세계의 인쇄 역사를 바꿀
말그대로 역사적인 사건인 만큼
시시비비 제대로 한번 가려보시기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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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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