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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오늘은
경상북도가 추진해온 '할매·할배의 날'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경상북도는 내년을
전국적 확산의 원년으로 삼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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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할배의 날'이 시행된 지
어느 새 1년이 됐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는데, 특히 3대가 함께 하며
생활 속에서 '할매·할배의 날'을 실천하는
도내 가족들이 수상을 하면서
의미를 더 했습니다.
◀INT▶이정자/칠곡군 왜관읍
"얘들 직장 다니고 하는데, 이런 게 있으니까 얘들도 신경을 쓰고 한 달에 한 번 올 거를 두 번 오고 하니까 감사하게 생각하죠."
민선 6기 도지사 공약으로 조례까지 뒷받침된
'할매·할배의 날'은
한 달에 한 번 부모님을 찾아뵙고
가족공동체를 다시 세우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가족 공동체 100일 프로젝트와 길거리 캠페인,
각종 공연과 인성 교육이 이어졌고
도내 기관 단체와의 업무협약도 계속돼
지역 깊숙한 곳까지
'할매·할배의 날'의 의미가 전파되고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경상북도는 내년을
'할매·할배의 날' 전국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할배·할배, 손자와 할아버지, 할머니, 그를 통해서 가정 공동체가 복원이 되어서 정말 살맛나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가정이 거듭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가족 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한
'할매·할배의 날'이 대구·경북을 넘어서
국민정신 운동으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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