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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물산업전이
대구에서 개막했습니다.
최신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 뿐만아니라
포럼과 수출상담회 등
물관련 종합 국제행사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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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있는 이 업체는 상·하수도 시설 등에 사용되는 밸브를 생산합니다.
기존의 고무 패킹을 없애고,
금속으로만 밸브를 만드는 신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제7차 세계 물포럼이 대구에서 열린 이후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 수주 물량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INT▶오인식 대표/신정기공(하단)
"외국 바이어들이 많이 오고, 관공서에 있는
대한민국 물 관련 공무원들이라든지 각계에서
많이 와서 홍보가 돼서 (생산) 물량이
많이 느는 것 같습니다."
국내외 물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해볼 수 있는
제4회 대한민국 물산업전이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사흘동안 열리는 물산업전에는
수처리와 여과장치인 맴브레인, 상하수도 등
80여 개 물 관련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해
최신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상담도 벌입니다.
◀INT▶에르뎀 캐스티올루/터키 바이어(하단)
"한국의 물 관련 제품 기술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한국 기술을 보고, 터키에 도입해
(제품을) 생산하고 싶습니다."
특히 미국 밀워키시와 오렌지카운티주,
프랑스 몽펠리에시(市) 등 물산업 클러스터를
추진한 해외 도시들이 참가하는
'세계물도시 포럼'도 열립니다.
내년부터는 경북의 낙동강 물주간과 통합하는 등 행사의 규모가 대폭 커집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물산업 기술이 우수한 도시들을 초청해서
내년에 '월드워터 파트너십'으로 확장하는
네트워킹의 전초기지를 이번 대구 물산업전을
통해서 만들려고 합니다."
세계물포럼을 알릴목적으로 시작된 물산업전이
이제는 대구,경북을 물 중심도시로 육성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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