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가을 가뭄에
경북 지역에서도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는 등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애타는 마음을 하늘도 아는지 어제 오전에는
모처럼 비다운 비가 내렸는데요.
자 하지만 바싹 마른 대지를 충분히
적시기에는 다소 아쉬운 양에 그쳐
가뭄 걱정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해요.
경상북도의 허동찬 도민안전실장,
"비가 온 양이 도내 평균 12밀리미터 밖에
안됩니다. 그래도 가을 곡식과 배추와 무
농사에는 도움이 좀 됐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며 애타는 마음을 푹 적셔줄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어요.
네---
하늘을 원망하며 앉아 기다리기 보다는
할 수 있는 모든 대책을 마련하는 것,
그게 지금 행정당국이 할 일 아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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