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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전설, 201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드디어 오늘 대구에서 시작됩니다.
어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라이온즈는 통합 5연패를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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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4선승제, 두산은 최종 5차전까지
예상했지만 삼성 류중일 감독과 박석민 선수는 7차전까지 힘든 승부를 예상했습니다.
주력 투수 3명이 빠진만큼
남은 선수들의 각오와 활약을 강조했습니다.
◀INT▶류중일 감독/삼성 라이온즈
"투수들 중에는 차우찬, 심창민 선수 활용도를
많이 높이려고 합니다. 그리고 타자는 구자욱,
배영섭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지난 해까지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삼성은
대구시민야구장에서의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며 5연패를 약속했습니다.
◀INT▶구자욱 선수/삼성 라이온즈
"전력을 다해 뛰어다닐려고요. 출루에 대한 목
표를 두고 출루와 득점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
프로야구 초창기부터
잦은 포스트시즌 맞대결을 벌여온 두산이
올 가을에도 만만찮은 저력을 보이고 있어
상대에 대한 긴장은 놓지 않았습니다.
◀INT▶박석민 선수/삼성 라이온즈
"플레이오프에서 두산, NC 두 팀 다 너무 잘해서, 저희 것을 잘 준비해 잘해야 될 것 같아요."
불미스런 일에 대해서는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INT▶류중일 감독/삼성 라이온즈
"불미스런 일로 몇몇 선수가
한국시리즈 못 뛰게 됐습니다.
그 점 팬 여러분께 정말 죄송합니다.
그 보답으로 꼭 통합 5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는
두산 유희관에 맞서
삼성은 피가로를 내세워 기선제압에 나섭니다.
mbc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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