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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 호텔업계 지각변동

권윤수 기자 입력 2015-10-22 14:26:50 조회수 0

◀ANC▶

대구시내 호텔업계가 변모하고 있습니다.

세계 유명 호텔체인이 들어서거나
대형 호텔들이 새단장을 하는 등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는데,
대구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지
주목됩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VCR▶
이랜드그룹이 인수한 대구 프린스호텔.

연회장이 있는 별관을 먼저 새단장하고
이달 초 문을 열었습니다.

연말까지 100쌍의 결혼식을 유치가 목표였는데,
벌써 150쌍의 예약을 받았습니다.

◀INT▶강영민 총지배인/대구 프린스호텔
"저희가 대구 웨딩시장의 틀을 바꿀 수 있는
차별화된 웨딩을 보이기 위해 이랜드그룹의
동아나 이월드 등 여러 상품을 묶어서 내보일
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객실도 단장해서
이름을 '켄싱턴 호텔'로 바꿀 예정입니다.

도심 한복판이라는 이점을 가진 노보텔호텔은 싱가포르의 한 호텔을 벤치마킹해
8층에 야외 수영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INT▶이수진/노보텔호텔
"대구시내 중심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외부
손님들이 선호하세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준비하면 더 많은 손님들이 오시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랜드호텔은
세계적 호텔체인과 업무협약을 맺어
내년말부터 '쉐라톤 대구호텔'로 이름이 바뀌고
인터불고호텔의 경우 지역 외식업체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세계 유명 호텔체인의 대구 진출도
확정됐는데, 옛 동대구호텔 자리에
이르면 2017년 메리어트 호텔이 문을 엽니다.

(S-U)"그동안 대구는 호텔 객실수가 적고
높아지는 소비자 안목을 따라가는 호텔들이
부족해 국제행사를 열거나 체류형 관광산업을
일으키는데 역부족이었습니다.

이번 호텔업계의 지각변동이 관련 산업을
성장시킬 원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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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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