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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청도 뿐만아니라 호국의 고장 칠곡에도
큰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6.25전쟁 당시 낙동강의 마지막 방어선으로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것을 기념해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여: 나흘동안
전쟁을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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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과 미군, 참전용사,칠곡군민 등으로
구성된 워커라인 도보행군단과
21개 나라 참전국 국기, 그리고 태극기가
입장하면서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주제 전시관에서는 전쟁의 참혹성과
순국선열의 값진 희생을 전해주는
전시물과 영상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4천 제곱미터 규모의
'낙동강방어선 리얼테마파크'에는
낙동강 전투 체험세트장과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상황극, 피난민촌 등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INT▶ 김건호/칠곡군 석적읍
"지금 이렇게 눈으로 보고 축제를 통해서
과거에 있었던 아픈 참상들을 저도 한 번 더
배우고 아이들한테 교육적인 차원에서
이렇게 축제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INT▶ 백선기 칠곡군수
"그 당시에 치열했던 전투상황들을 실감을
할 수 있고 거기에서 많은 교룬을 얻어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들을 많이 강화했습니다"
6.25 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상의 격전지를
잇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조성사업의
첫 단계인 칠곡 호국평화기념관도
축제 개막에 맞춰 개관했습니다.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6.25전쟁의 참화를
기념하고 기록을 남겨서 젊은 세대들에게
새로운 경각심을 일깨우고,
또 통일 안보에 대한 새로운 에너지를 모으는
그런 현장이 될 것 입니다."
(S/U)"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한 호국축제인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은
오는 18일까지 나흘동안 계속 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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