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 국회의원이
의원직 자진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새누리당과 심학봉 의원측에 따르면,
심 의원은 오늘 오전 10시 50분 쯤
의원직 사퇴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습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심 의원 제명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심 의원이 자진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제명안 대신 사퇴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사퇴승인안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 제명안과 달리
과반수 이상 찬성하면 통과되고,
사퇴가 의결되는 즉시
의원 신분을 상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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