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국제오페라 축제 개막

조재한 기자 입력 2015-10-08 17:34:18 조회수 0

◀ANC▶
대구국제오페라 축제가
오늘 공식 개막했습니다.

개막작 '아이다'를 비롯해
수준 높은 작품들이 한 달 동안
공연문화 도시, 대구를 가득 채웁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장대한 연출에
화려한 음악과 아름다운 무용이 어우러지며
무대를 가득 채웁니다.

오페라축제 공식 개막작 베르디의 '아이다'가 오늘부터 공연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 페스티벌에서
아이다의 주역을 맡은
소프라노 모니카 자네틴과
테너 프란체스코 메다가 주역을 맡아
기대감을 더 높이고 있습니다.

◀INT▶모니카 자네틴/'아이다' 주역
"'아이다'는 아름다운 작품과 음악에
배우들의 노래도 아름답습니다.
드라마틱한 베르디의 작품을 더욱 재미있고
친숙하게 보실 거에요."

다음 주부터는 독일 비스바덴 국립극장의
첫 내한공연인 '로엔그린'과
영남오페라단의 리골레토, 국립오페라단의
'진주조개잡이'가 소개됩니다.

폐막작으로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창작오페라
'가락국기'가 무대에 올라
한 달간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INT▶박명기 예술총감독/대구오페라하우스
"축제 주제를 'Amore Mortale'
'치명적인 사랑'으로 잡았는데요.
치명적인 사랑 아닌 작품이 없겠지만
특별히 이번에 대작들이 마지막에 비극으로
끝나는 작품들이 많아서 치명적인 사랑으로
잡았습니다."

대구는 상반기 뮤지컬과 하반기 오페라 축제로 주목받는 가운데, 올해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첫 자체제작 오페라인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이탈리아 공연을 갖기도 했습니다.

(S/U)올해로 열세번째 오페라 축제를 여는
대구가 자체제작기능을 키우고
해외무대까지 진출하며
공연문화도시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