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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안전경북 365 마스터플랜 대책 발표

박재형 기자 입력 2015-10-07 10:12:15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예전보다 개선된 점이 눈에 띄기는 하지만,
안전의식 향상과 시스템의 확실한 작동이
없다면 공염불에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10년 11월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포항 노인요양시설
화재 사건.

지난 2012년 구미 지역을 불안하게 만든
불산 누출 사고.

지난해 2월 대학 신입생 10명이 숨지고,
120여 명이 다친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에
이르기까지...

지난 5년 간 경상북도에서는
2년 주기로 대형 사건·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이 때문에 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안전체계를
수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경상북도가
지난 7월 '도민안전실' 설치 이후
100일을 맞아 '안전경북 365마스터 플랜'을
발표했습니다.

◀INT▶허동찬/경상북도 도민안전실장
"안전이라는 것은 행정기관 혼자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유관기관 체계도 강화해야 되고 무엇보다 주민들의 참여가 절대적이라고 봅니다."

내년부터 3년 간 7천 780여 억원을 투입해
3대 안전대응 체계와 6대 안전전략프로젝트,
5대 세이프 존을 운영합니다.

C.G]
특히 소규모 이용시설의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잡하고 방대한 현장조치 매뉴얼을
간소화합니다.

안전관리 시스템이 없었던
120여개 산업단지에 클린시스템 구축,
원전방사능 사고에 대비한 종합관리 체계 구축,
도민 안심 SNS 망 구축도 눈여겨 볼 만한
개선점입니다.
C.G]

그러나 이같은 계획이 실질적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응 시스템의 확실한 작동과
안전의식 향상 등이
뒷바침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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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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