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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수출전문 패션전시회인
2015 대구패션페어가 오늘 엑스코에서
개막했습니다.
신선하고 창의적인 새로운 브랜드가
많이 참여해 차세대 디자이너들의
활발한 세계 진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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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소재들의 만남.
짜여진 형식을 조금씩 깨뜨리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시장에 내놓은 지 2년 남짓한 이 브랜드는
2015 대구패션페어에서 차세대 디자이너를 뽑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디자이너' 콘테스트의
남성복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INT▶이광호 디자이너/남성복 '아브'
"페어의 특성상 해외의 좋은 바이어를 많이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대구패션페어는
창의적인 디자인으로 자신만의 이름을 걸고
의류를 생산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습니다.
의류와 가방, 신발, 안경 등 패션업체
100여개사가 신제품을 선보여 국내 업체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의 직접적인
유통·수출 상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앤/싱가포르 바이어
"대구 방문이 2번째인데요. 좋은 방문이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많은 브랜드를 둘러볼 수
있고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가업체들의 패션쇼와
대구지역 브랜드들의 바잉쇼도 이어지며
신소재와 패션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잇따라 열립니다.
◀INT▶노동훈 이사장
/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
"특히 중국 쪽에서 우리나라 패션에 굉장한
관심을 갖고 있고 중국에서 전시회도 많이 하고
있는데 대구에서 이런 전시회를 통해 중국이나
유럽쪽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최신 패션 경향을 소개하고
업체들에게는 세계 진출이라는 날개를 달아줄
대구패션페어는 오는 9일 금요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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