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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인
선거구 획정 논의와 관련해
농,어촌 지역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경북지역 선출직들이
어제 국회에서 농어촌 지역 선거구 축소
반대 기자회견을 갖는 등
단체행동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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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경북 23개 시장,군수 등 새누리당 소속
선출직 300여명으로 구성된
'농어촌 주권지키기 경북연대'는
국회에서 농어촌지역 선거구 축소를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최근 선거구 획정논의가 인구편차만을
기준삼아 진행되고 있어
농어촌 선거구가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농어업이 주업인 경상북도 역시
큰 피해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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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규 원내대표/새누리당 0경북도의회
"만약 선거구가 감소하여 국회의원 수가
줄어든다면 각종 농어업 관련 사업예산은
줄어들 것이며 관련 SOC 사업의 진행에도
큰 차질을 빚게되어 경북 농어업 산업
전반은 더욱 더 어려운 현실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농어촌 주권지키기 경북연대는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과 특수성을 반영해
줄 것을 정치권과 선거구획정위원회에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지난달 경북당원과 함께 하는 결의대회와
경주,청송 등에서 경북 시장,군수 결의대회를
여는 등 선거구 축소 반대활동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농어촌 지역의 반발이 커지자
여야는 어제 농어촌 의석 축소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기로 합의해
향후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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