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좀 살려보겠다면서
정부가 이번 달 1일부터 2주 동안을
이른바 '블랙 프라이데이'로 정해서
유통업체들이 물건값을 대폭 할인해주도록
했는데요.
자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봤더니
소비자들이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싼 물건들은 하나도 없었다지 뭡니까?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다려왔다는
한 여성 소비자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해서 오전부터
차를 몰고 백화점에 갔는데요. 손님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주차하는데만 시간이 많이
걸렸고, 정작 싼 물건은 없었어요." 라며
시간 낭비만 했다며 볼멘소리를 했어요.
네--
소문만 무성했을 뿐 먹을 게 없었다는건데
정부가 너무 호들갑을 떨었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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