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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가
반환점을 돌아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오늘 '대구시 문화의 날 행사가' 펼쳐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관람객도 8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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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박소연 씨의 독창이 경주엑스포공원에
울려 퍼집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대구시 문화의 날 행사'에
맞춰 대구시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공연문화 도시로서의 강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습니다.
◀INT▶박소연/뮤지컬 배우
"너무 재미있고요. 관객들의 공연 반응이 아주 좋으시고, 즐겁게 공연하고 있어요."
이번 행사에는 대구예술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한데다,
대구시의회도 경주에서 의원 연찬회를 여는 등
대구·경북 상생 협력의 분위기를 다졌습니다.
◀INT▶김연창 경제부시장/대구시
"경북이 갖고 있는 전통 문화와
대구의 공연 문화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어 이번 계기로 실크로드를 타고 대구경북의 문화가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8월 21일 시작된
'실크로드 경주 2015'에는 지금까지
관람객 86만여 명이 다녀갔는데,
특히 가족과 함께 온 관람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와 지역 간 교류협력이 더 강화됐고
문화를 통한 다양한 소통을
이뤄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INT▶이두환 사무처장/경주세계문화엑스포
"많은 분들이 와서 보시고 우리의 과거 문명의 교류 역사를 대외에 알리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4년 이스탄불 인 경주 행사 이후,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많지 않다는 점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공을 들인 북한 예술공연단의 참여가
불발된 것도 아쉽기만 합니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폐막까지 이제 보름정도 남았지만,
축제의 계절 10월을 맞아
관람객 120만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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