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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달성군, 환경영향평가 무시하고 나몰라라

도성진 기자 입력 2015-10-01 11:41:11 조회수 1

◀ANC▶
대구 달성군이 택지개발지구 안에
대형 문화센터를 지으면서
환경영향평가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련 민원과 소송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달성군이 218억원을 들여 4년 전 완공한
달성문화센터입니다.

산을 깎아 짓느라 공사에 2년 반이나 걸렸는데,
공사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습니다.

C.G 1]
2000년대 초반 이 일대에
죽곡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추진됐고,

당시 환경영향평가에서 죽곡지구 안에
27.7%의 녹지공간을 조성해야한다고
결론났습니다.
C.G]

C.G 2]
달성문화센터가 들어선 곳은
당초 '근린공원'으로 보전돼야할 공간이었는데,
느닷없이 9천 제곱미터 짜리 건물이
들어선 겁니다.
C.G]

◀INT▶환경부 관계자
"택지개발지구 안에 당초 우리하고 협의한
내용과 다르게 뭔가 개발사업이 들어간다면 (환경영향평가)재협의 아니면 변경협의를
받아야돼요"

대규모 녹지가 훼손되는 큰 변화가 생겨
'변경협의'를 받아야했지만
이 과정이 무시된겁니다.

C.G]
대구지방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법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며 달성군을 고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C.G]

진입도로와 연결된 자전거 도로는
녹지를 불법으로 훼손해 만들었고,

산을 깎아 짓다보니 주차장 규모도
비슷한 크기의 다른 지자체 건물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불과해 민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SYN▶달성문화센터 인근 주민
"여기 행사같은거 있으면 난리나요.
오는 사람들마다 다 욕합니다. 건물은 이렇게 큰데 주차장도 제대로 안 갖췄다고.."

관련 정보공개 요구에 달성군은
소송이 진행중이라며 비공개 결정을 내렸고,
인터뷰 요청도 거부했습니다.

◀SYN▶달성군청 관계자
"당시 담당자나 과장 다 있는데, 지금와서 제가
가타부타하는건 안 맞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어쨌든 그 사람들이 그때 판단한 걸
제가 존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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