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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수박 무게의 20%도 안 돼
작고 먹기 편한 미니수박이
요즘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구미에서도 미니수박을
시험재배하는 데 성공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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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비닐하우스.
색깔과 모양이 다양한 미니수박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씨가 많은 기존 미니수박에 비해
씨가 없어 먹기가 편하고
아삭거리는 식감도 뛰어납니다.
(S/U)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현재 시험재배중인
미니수박 6개 품종에 대한 품질,당도,
크기에 대한 검증을 거쳐 우수한 2개품종을
선별해 내년에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선별된 품종에 대해서는
당도와 식감을 지금보다 더 높일 수 있도록
재배기술을 높이고,
연중 보급될 수 있도록 출하시기도 조절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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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학 특화농업계장/구미시 농업기술센터
"1년에 두 번 하되 가급적이면 출하시기를
조절해서 수확되는 시기가 약 6월부터
10월까지 꾸준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그런 체계를 만들 계획입니다"
소 가족화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등으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적고
먹기도 편해 미니수박을 찾는 소비자들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양질의 사양토와 맑은 공기 등
재배환경도 좋아 미니수박을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으로 본격 육성해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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