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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구미 중소기업,업종 다변화로 도약 모색

이상원 기자 입력 2015-09-29 14:31:54 조회수 0

◀ANC▶
전자,섬유 등 대기업 중심의 구미 경제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특히나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구미의 중소기업들이 업종 다변화를 통해
불황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미 4공단의 한 제조업체.

20년동안 삼성전자에 휴대전화 부품을
납품해오던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업종을 자동차부품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전자산업에만 의존해서는 기업 성장과
매출 안정에 한계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쌓은 기술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금은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김종국 대표/디피엠테크
"현재 공장가동률은 80% 정도 되는데
11월 되면 95% 이상 가동될거라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되면 그 다음에는 우리가 해외영업을
우리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할 것"

지난 40년간 전자, 섬유 등에서
대기업 위주로 성장해왔던 구미 경제는
최근 불확실한 대외여건 탓에
주력업종의 부침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2010년 이후
IT 기반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자의료기기,자동차 부품 등으로의
업종 다변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남유진 구미시장
"천 200억원이 들어간 전자의료기기
상용화지원센터가 5월에 오픈되면서
디알젬,루셈 이라든지,의료기기,삼성메디슨 등
30 여 개 기업들이 구미에서 전자의료기기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구미시는 국책사업을 통한 R&D 지원,
5공단 조성과 첨단기업 유치 등
업종 다변화에 필요한 경제적,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S/U)"최근 나타나고 있는 구미 중소기업들의
업종 다변화노력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구미경제에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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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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