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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민들 6차 산업으로 부가가치 창출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9-25 17:27:29 조회수 0

◀ANC▶

요즘 6차 산업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1차 산업과 2차, 3차 산업을
모두 합친 것을 6차 산업이라고 하는데요.

포도 주산지로 와인투어를 성공시킨
영천에 이어 경산도
6차 산업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주부들로 이뤄진 도시 소비자들이
경산의 한 농장에서 생산된 복숭아로
떡 케이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이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를 얻는 것은 물론
신선한 과일을 산지에서 싼 값에
사갈 수도 있습니다.

◀INT▶최정윤/대구시 욱수동
"생산해서 가공하는 것을 체험하는 게
생소하잖아요 주부들이. 오늘 좋았고요,
로컬푸드 이용해 만든다는 게 아주 좋았어요."

복숭아와 대추, 포도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조합원으로 있는 이 영농조합법인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6차 산업 시범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일컫는
6차 산업은, 이제 농민들에게
FTA 파고를 넘는 기회이자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INT▶최덕현 대표/영농조합법인
"중간 유통업자들의 과정을 줄이고 직거래를
통해서 소득을 증대시키고 소비자들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경상북도는
이른바 '베이비부머'들이 은퇴 후
경북으로 귀농, 귀촌을 많이 해옴에 따라
'은퇴자 6차 산업 창업학교'를 열어
안정된 귀농을 돕고 있습니다.

◀INT▶김순진 사무관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
"막상 귀농하면 소득도 안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올해 신규로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를 위해 6차산업 창업교육을 (합니다.)"

농산물 생산만으로는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에 6차 산업이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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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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