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총선에서
현재 15개인 경북지역의 선거구 가운데 2개를
줄이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는 소식에
현역 국회의원들 사이에 날카로운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는데요.
새누리당 경북도당의 이한성 위원장이
자신의 지역구인 문경·예천과
장윤석 의원의 지역구인 영주를 하나로 묶는
방안을 밝히자 장윤석 의원 쪽에서 발끈하고
있다고 해요.
새누리당 경북도당 이한성 위원장,
"저를 위한게 아닙니다. 선거구를 합치면
저도 경선을 치러야 합니다.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습니다." 이러면서 다수의 경북의원들도 찬성하고 있는 만큼 생각을 바꿀
의향이 없다고 말했어요.
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라더니
양보할 수 없는 살벌한 게임이
이제 막 시작됐나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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