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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낙후지역 가운데 한곳인 북구 칠성동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환경개선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습니다.
창조경제단지와 시민운동장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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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칠성동 칠성시장 남쪽에 있는
좁은 골목에 낡고 오래된 주택들,
어지럽게 자리잡은 작은가게들
경부선 철로에 가로막혀
개발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북구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입니다.
◀INT▶장경훈/대구시 칠성동
"환경문제라든가 방범문제라든가 사람이
안다니니까 그런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고,
좀도둑이라든가 이런게 굉장히 많이 있었습니다
주민들이 이거는 아니다."
하지만 이 지역이 앞으로 새롭게 변모됩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활력증진 개발사업에 선정돼
대대적인 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됩니다.
칠성동 신천철교에서 태평지하도까지
경부선 철로변 2킬로미터에 걸쳐
칠성테마거리와 공원 조성, 월남촌 리모델링,
골목길 이미지 개선 등의 사업이 시작됩니다.
◀INT▶박재홍 간사/
칠성동 도시활력증진사업 주민협의체
"사람들이 찾아오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준비해서 그렇게 활성화가 되고,
많은 발전이 있다보면 이 지역 전체가
발전이 되고, 정주민들의 정주여건도
(좋아질 것입니다.)"
국토부와 기재부 심의를 거쳐
최근 국비 60억원도 확보됐습니다.
(S/U) "개발예정지인 이곳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대구창조경제단지와
대구시민운동장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서 개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권은희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구 북구갑
"창조경제 거점과 연계해서 개발된다면
칠성동이 앞으로 북구의 새로운
경제·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고 확신합니다."
칠성동 도시활력증진 사업은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부터 공사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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