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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의 보도로 존재가 알려진
경상감영 목판의 지역 이관과 활용 방안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협력하겠다는 견해를 처음으로 밝혔는데,
대승적인 틀에서 힘을 모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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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영영장판의 지역 이관과 연구, 활용에
힘을 합치기로 하고 당장 내년부터 관련예산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의
상생협력 과제 가운데 가장 상징성이 크고
실현가능한 핵심과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자랑스러운 우리 대구경북의 유산을
대한민국의 유산으로 만들어갈거냐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준비를 내년부터는 차근차근 밟아나가고,여기에 시·도가 힘을 합치고
이렇게 나가겠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대구시장님과 다시 협의를 해서
공동의 노력으로 나라와 서울대와 같이 협의를 해서 문화의 원류를 훼손하지 않고 발전시키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전문가들의 연구와 행정의 뒷받침을 통해
'영영장판'의 적극적인 활용도 강조했습니다.
◀INT▶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학문적인 접촉, 문화발전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거나, IT 시대에 아주 각색이 된 작품들이 세계화될 수 있거든요. 그런 정신 부분을 다시 한 번 접근해야겠습니다."
특히 권영진 시장은
영영장판의 지역 이관과 활용을 위한
철저한 대비도 당부했습니다.
◀INT▶권영진 대구시장
"우리가 더 잘 보존하고 정부가 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런 실천방안을
만들어서 차근차근 중앙정부를 설득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S/U)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가
한 목소리로 '영영장판'과 관련한
공동협력을 공개 천명하면서
잊혀진 지역 문화와 정신을 복원하고
시도 간 상생 협력의 기틀까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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