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김천, 독립선거구로 살아남나?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9-14 11:29:48 조회수 0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인구산정기준일을
8월 말 시점으로 적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김천이 독립선거구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김천은
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지난달 말 기준으로 인구가 14만 15명으로
8월 말 시점, 선거구 통폐합 인구 하한선보다
542명이 더 많습니다.

이에 따라 김천은 인구 하한선보다
인구가 많아서 독립선거구로 살아남게 되지만,
7월 말을 기준으로 하면 인구가 모자라서
선거구 조정대상이 됩니다.

획정위가 정한 인구기준은
국회가 입법으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고, 7월 말을 기준으로
해야한다는 의견도 많아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