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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대구,경북지역은 다음주부터 열리는데,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강도높은 국감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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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무원들이
국정감사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국회 국정감사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C.G1)------------------------------------
이달 14일 대구와 경북교육청을 시작으로
대구법원과 검찰청, 대구시청과
대구경찰청 등이 차례로 국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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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2)-------------------------------------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한국뇌연구원,
육군 3사관학교는 대전에서,
대구지방노동청은 부산,
대구지방환경청과 경북대학교, 경북대병원은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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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3)--------------------------------------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도 국감을 받는데,
한국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은
이전 이후 첫 국감을 김천에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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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이전과 경북대 총장 공석 사태,
지역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지역 기여 방안 등이 이번 국감에서
집중 부각될 전망입니다.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면서
총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강도가 셀 것으로 보입니다.
◀INT▶이소영 교수/대구대 국제관계학과
"국감을 통해서 자신의 인지도를 더 높이려고
하는 노력들이 있을 것이고, 우리 지역이
정치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 더 국감에 집중하지 않을까"
이런 가운데 국회 국정감사 폐지 목소리도
여전히 높습니다.
다른 감사와 중복되고, 자료 준비에 따른
시간 낭비로 행정 공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도형 위원장/대구시 공무원노조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은 떨어지고,
주민 복지증진을 위한 행정현장은
뒷전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를 전후해 다음달 8일까지
국감이 진행되는데 경상북도는 경주엑스포와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등으로 2년 연속 국감에서
제외됐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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