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지하역사 공기질이
전국에서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노웅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하철 역사 가운데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세제곱미터 당 134.7 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호선 명덕역이 127.1 마이크로그램,
상인역과 반야월 역이
각각 120 마이크로그램을 넘어
전국 지하역사에서 공기질이 나쁜 5곳 중
대구도시철도 역사가 4곳을 차지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전체 역사 60곳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100마이크로그램을 넘는 곳도
18곳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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