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유니온은
"대구,경북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대성에너지가 최근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이른바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대성에너지를 규탄했습니다.
대구청년유니온은 오늘 대성에너지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면접에서 대성에너지 회장이
책상에 다리를 올리고 눈을 감는 등 불량한
자세였다"는 신입사원 지원자의 진술과
"기독교 색채가 강한 창립회장의 자서전을 읽고
독후감을 내게 하고, 성경을 읽을 것을
요구했다"는 진술이 있다며
지원자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11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석 달 동안 진행된 채용과정에서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며 공식적인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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