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을 상대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도박장 개장 혐의로 조직폭력배 두목
49살 김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주부 등 41명은 상습도박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대구 중구와 동구 주택가,
야산에 도박장을 차린 뒤,
주부들에게 사채를 빌려주고
도박을 하게 해 이자 등 3억 6천만 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주부 가운데는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탕진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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