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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말처럼 쉬운일이 아닐텐데요
하지만 고난을 참고 견디면서
어엿한 청년 CEO로 성장한 이들이
우리 지역에도 있습니다.
별도의 몰까지 운영하면서
또 다른 청년 창업을 돕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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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이나 가전제품을 켜고 끄는 것을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에 샵 버튼을 추가하면
해당 기관이나 기업에 바로 접속해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물인터넷 프로그램으로
당장 출시가 가능해 벤처투자 회사로부터
1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INT▶최영민 대표/(주)앤빌리지
"URL(인터넷) 주소를 쳐서 검색해서 들어가는게 아니고 단순하게 제 전화번호에 샵(#)을
붙인다면 이 명함에 샵(#) 하나를 붙인다면
더 쉽게 많은 정보를 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지구중력보다 340만배나 되는 강력한 바람을
일으켜 불순물을 제거하는 이 제품은
지난 4월 스위스 국제발명대전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국제특허까지 받아 국내 대기업 뿐만아니라
7개 나라에 수출까지 하고 있습니다.
모두 경북테크노파크 청년창업지원센터 출신의
청년 CEO들로 지난 2011년부터
이 센터에서만 청년CEO 천여 명이
배출됐습니다.
◀INT▶류종우 박사/경북 청년창업지원센터
"도전의식을 갖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창출해내고 발굴해내는 것은 미래는
청년의 몫이고, 거기에 경상북도나
경북테크노파크나 여러 지원기관들이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청년 CEO들은 제품 판로 개척과
홍보마케팅,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투자유치를 받기 위해
별도의 몰(mall)까지 만들었습니다.
◀INT▶이상필 대표/경북 청년CEO 협회장
"여러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불편한 사항이나
단점들을 개선해서 좀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나가면 청년 CEO들한테도 분명히
수익이 될 것이며"
성공률이 20%에도 못미치는 청년창업,
이들 청년 CEO들이 개척자로 또 창업멘토로
경북의 청년 창업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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