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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연구개발을 책임지는 부설 연구소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설립하기가 쉽지 않은게 현실인데,
대구테크노파크가 도움을 주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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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해 7월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
석사 학위를 가진 연구원 4명을 채용해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뛰어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INT▶이우락 소장/(주)삼주전자 연구소
"지금까지 CCTV기술이 증거자료로 활용되는
수준에 그쳤다고 본다면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은 그런 위험성을 어떻게하면 조기에
알아낼 수 있을까"
연구개발에 매달린 끝에
영상이나 소리를 인식할 수 있는 CCTV를
개발하는데 성공했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설립한 이후 24년만에 처음 만든
부설 연구소 덕을 톡톡히 본 겁니다.
◀INT▶김진춘 대표/(주)삼주전자
"미 8군쪽에 3천대 이상 납품 실적도 거두었고,
전년대비 30% 이상 매출 성장도 이뤄졌습니다."
이 부설 연구소는 대구테크노파크의 도움이
있었기에 설립이 가능했습니다.
대구TP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설 연구소 설립 자문위원단을 꾸려
1대1 밀착 지원에 나선 것이 주효했습니다.
(C.G)---------------------------------------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의 부설연구소가
1년전보다 19.3%나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번째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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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임종희 선임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과학기술진흥센터
"기술개발을 통한 신제품 개발 그리고
신시장 창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을 해야되고,
연구개발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게
기업부설연구소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대구 TP는 대구의 10인 이상 중소기업 가운데 부설연구소를 갖춘 곳이 아직 30%에 불과하다며
컨설팅과 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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