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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호남 가교 역할을 할 88고속도로

박재형 기자 입력 2015-08-28 13:52:04 조회수 0

◀ANC▶

88고속도로가 확장 개통되면
영호남간 물리적 거리 뿐만아니라
심리적 거리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영호남간 상생 협력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88고속도로 확장 개통은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을 씻는 것 외에도
경상도와 전라도의 가교 역할을
더 굳건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88고속도로 이름도 동서화합을 의미하는
달빛고속도로로 바꾸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INT▶조기석 회장/대구경북호남향우회
"앞으로 따뜻한 마음으로 관심과 사랑을
가져준다면 동서화합,영호남 화합,
특히 달빛동맹과 지금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혁신사업들도 함께 성공하지 않을까"

실제로 민선 6기 들어 영호남 상생 협력은
속도를 내고 있고, 더 끈끈해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광주,전남 4개 시,도지사의
상생발전 공동선언문 발표에
대구 2·28과 광주 5·18 기념탑 공동참배,
문화·사업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45만명에 이르는 호남 출신의 지역민들도
최근들어 부쩍 가까워진
두 지역의 분위기를 반기고 있습니다.

◀INT▶방용식/전남 해남(고향)
"(지역) 발전을 위해서 서로 노력하면서
한 시민으로서 살고 싶습니다."

◀INT▶김경택 사무총장/대구경북호남향우회
"조금 더 활성화가 되어가지고 다른 단체도
봉사단체에만 머무르지 말고 모든 단체가
어우러지다 보면 영호남 화합이 굉장히
가까워지지 않겠나"

민선6기 들어 어느 때보다 무르익고 있는
동서 화합 분위기에
88고속도로 확장개통까지 더해지면서
영호남 상생 협력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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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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