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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 속인 사기범들 입건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8-27 10:52:50 조회수 0

대구 성서경찰서는 보이스피싱으로
빼낸 피해자의 돈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로
58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이를 도운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3월 한 통장에서
현금카드와 체크카드를 발급 받아
이중 한 장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뒤
나머지 카드로 통장에 입금된
사기피해금 499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날 최 씨 등은 휴대전화에
통장으로 천 만원이 입금됐다는 문자를
받고 인출에 나섰지만 보이스피싱 조직도
같은 시간에 돈을 빼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 등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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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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