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북관계가 화해 모드로 전환되면서
우리 지역은 또 다른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그리고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에
북한이 참가해 줄 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여]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한 공동보도문에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 만큼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북한군 참여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북한 공연단
참여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북 고위급 접촉의 극적인 타결로
개성공단을 제외하곤 그동안 전무했던
남북 교류·협력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이희호 여사를 통해 북한 측에 군인들과
공연단의 방문을 요청하고
UN을 통해서도 뜻을 전달했지만,
북한 측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하지만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라는 돌파구가
마련되면서 경상북도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INT▶김장주 기획조정실장/경상북도
"두 행사에 북한 공연단이나 북한 선수단의 초청을 다시 한 번 저희들이 검토를 하고,
정부와의 사전 교감을 통해서 가능하다면
초청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민간과 국제기구 등을 통해
북한 측의 참여 요청을 이끌어 내려던
경상북도의 전략도 수정되고 있습니다.
남북 교류 협력을 화두로 한
당국간 공식 채널이 열린 만큼
이제는 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와
실크로드 경주 2015 카드를 정부 측에 내밀고
북한 측 인사들의 참여를 좀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내는 노력이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S/U) "북한과의 대화 국면이 재개된 가운데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북한 공연단과 군인들에 대한 초청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