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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환자까지 나섰다

장미쁨 기자 입력 2015-08-24 18:22:03 조회수 1

◀ANC▶

포항 선린병원의 부도 여파가
산하 요양병원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매각설이 나돌면서 요양병원 환자들이
집회를 열고 매각 반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장미쁨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선린병원 산하 재활요양병원에서
1년 넘게 남편을 간호하고 있는 나영심 씨.

지난 2013년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진 뒤
포항 성모병원 등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간신히 입원에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다음달부터 요양병원이 문을 닫는다는 말을
듣고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일반병원에서는 한두 달만 받아주는
중증 환자들을, 특별한 제한 없이 입원시켜
치료해주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INT▶ 나영심/ 입원환자 가족
"(병원을) 옮겨다녀도 한 달 주기(로 나와야)
하고, 치료를 받자면 20일도 채 못 있고 옮겨야
되니까.. 우리는 여기 장기로 입원해야 합니다"

또 경북 최대 규모로 전문적인 재활 치료까지
함께 받을 수 있어 나 씨의 남편 같은
입원 대기자가 줄을 설 정도입니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뒤 매년 30억여 원의
순이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진
지역의 알짜 병원입니다.

◀INT▶김진향/ 입원환자 가족
"간호사도 적당한 수 만큼 들여야 되고.
치료사, 제일 중요한 치료사가 지금 다
나갔어요. 그래서 그 치료사를 옛날 숫자만큼
배치를 시켜주고 원상복귀를 시키는 거죠."

하지만, 선린병원이 부도를 내는 등
경영이 악화되면서 요양병원 매각설이
제기돼, 환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종합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요양병원이 문을 닫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YN▶ 요양병원 관계자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 같습니다. 환자들이
많이 불안해하지만 불안해하지 말고 당분간
그대로 계셔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선린병원은 경영 갈등을 끝내고
이번주 안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혀, 병원 운영이 정상화 국면으로 접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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