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처서,"가을 성큼"

이상원 기자 입력 2015-08-23 16:12:50 조회수 0

◀ANC▶
오늘은 더위가 가고 신선한 가을을
맞는다는 절기인 처서였는데요,

오늘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대구 29.5도로
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물놀이 시설에는 막바지 피서객들로
붐볐습니다.

높아진 하늘, 농촌 들녘에는 가을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파도 풀에 몸을 맡기며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이지만
낮 더위는 여전해 물놀이 공원은 하루종일
피서객들로 넘쳐났습니다.

◀INT▶ 김무건/대구시 월성동
"오늘 마지막 더위를 만끽하기 위해서
가족들끼리 오붓하게 놀러왔습니다.
정말 기분좋은거 같습니다'

자전거로 달리며 느끼는
강변의 바람이 제법 선선하게 다가옵니다.

한결 높아진 하늘 아래,
이름 모를 들꽃들과 인사하며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과의 안녕을
준비합니다.

◀INT▶ 이미경/영주시 휴천동
"기분도 상쾌하고 더웠는데 많이 시원해져서
자전거 타기에도 참 좋은거 같아요.선선하고"

농촌 들녘 풍경도 하루하루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여름 내내 푸르던 논이 이제 황금빛으로
물들어갑니다.

고추밭은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일조량이 좋아 선명한 빛깔의
고추가 가득 열려 농부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INT▶ 권기석/안동시 북후면
"사람은 힘들어도 작황이 좋으니까
좀 낫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여름을 뒤로 하고
그렇게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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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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