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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대, 해외공략으로 돌파구

조재한 기자 입력 2015-08-22 08:46:40 조회수 0

◀ANC▶
학생 유치와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대학들이
해외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유학생이 오던 중국뿐 아니라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로
교류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잡니다.
◀END▶

◀VCR▶
방학에도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대학 강의실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한류 영향으로 단기한국어강습을 받기도 하고,
상당수는 한국 대학 진학을 위해 집중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INT▶카망가 콩고/대구대 한국어교육센터
"콩고하고 한국하고 좋은 친구 나라에요.
여기서 (대학원)공부해서 한국사람(기업)과
같이 콩고 갈 거에요. 그래서 한국말 필요해요"

대구대학교는 지난 해 캄보디아에
세종학당을 설립해
현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캄보디아와 교류 확대를 통한
유학생 유치를 위해서입니다.

◀INT▶
"식당에서 물을 마셔요"

대구가톨릭대는 중남미센터 설립과
중남미 맞춤형 특성화사업 선정 등으로
멕시코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중남미
국가와의 교류에 큰 진척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졸업생 110여 명이
중남미 국가로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INT▶이형은/대구가톨릭대 중남미학부
"멕시코쪽에 일자리가 많이 있어서
거기 나가 경력을 어느정도 쌓고 우리나라로
돌아오면 그런 경력을 바탕으로..."

잇단 FTA와 경제협력 체결 등으로
기존에 주로 교류하던 국가들보다
취업 등에서 많은 장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김우중교수/대구가톨릭대 중남미학부
"지방대학생 같은 경우는 그런 편견을 극복하고 오로지 실력과 나의 됨됨이로 취업하거나
인정받으니까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게 되는.."

졸업생은 취업난, 학교는 학생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역 대학들은 해외교류 다각화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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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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