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중앙아시아 개발도상국인 타지키스탄의
루다키지구 대표단이 김천을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선진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섭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타지키스탄 루다키지구 부시장을 대표로
농업국장,농장주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과일의 주산지 김천의
자두,포도,복숭아,방울토마토 농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농협공판장에도 들러 과일 유통경로와
가격을 꼼꼼히 알아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ＩＮＴ▶ 일혼존/타지키스탄 농장주
"한국에 와보니까 우리가 재배하는 사과,
배,포도에 비해 과일이 크고,맛도 좋고,
한 나무에 많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는
기술을 보고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해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선진영농기술을 직접 접한 뒤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습니다.

◀ＩＮＴ▶
파이줄로 부시장/타지키스탄 루타키지구
"김천시와 같이 사과와 묘목,씨감자 재배 등
서로가 협력방안을 찾아서 같이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김천시는 2년전부터 타지키스탄과
묘목과 농자재,중고 농기계 수출 등
민간차원의 농업분야 교류를 펼치고 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간
공식적인 교류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정용현 소장/김천시 농업기술센터
"첫 해에 사과묘목은 2천 800그루를
(타지키스탄에) 수출했습니다. 그 지역이
김천과 위도가 비슷하고 사계절이 같이
갈 수 있는 농업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S/U)"개발도상국에 우리가 가진 우수한
영농기술을 전해줌으로써 장기적으로는
농업분야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성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