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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만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한 달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석 선물, 늘 고민인데요.
올해는 과일 작황이 좋고 가격도 안정세여서
인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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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 출하를 앞두고
사과 '홍로'가 뙤약볕 속에 익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조량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착과율이 좋고 당도도 높은 등
사과의 생육 상황이 대체로 좋습니다.
◀INT▶최영태/대구시 동구 평광동
"날씨가 좋았기 때문에 전년도보다 당도가 높아지고 품질도 더 좋아지고 양이 많아져서 가격은 전년도보다 쌀 것 같고"
추석 제삿상에 오를 다른 과일도
평년보다 공급 물량이 많아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주요 과일의 다음달 출하량 전망치는
지난해에 비해 사과는 17%, 배 32%가 증가하고
복숭아, 포도, 감귤도 1-2%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하지만 정육 세트는 가격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한우 1등급 도매가격이
2년 전보다 무려 40% 올랐는데
국내산 육류 가격의 강세는
추석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우병운 과장/대형마트
"과일 같은 경우는 올해 작황이 좋아서 선물세트도 가격이 많이 안정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쇠고기 같은 경우는 사육두수가 줄어서 좀 높은 가격으로 형성될 것으로"
한 달 남짓 남은 올해 추석에
소비자들은 가격 안정세를 보이는 신선 과일을
선물 세트로 선호할 것으로
유통업계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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