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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깨지고 닳고.. 시외버스 위험천만

박상완 기자 입력 2015-08-13 15:57:41 조회수 1

◀ANC▶
시외버스는 시내버스에 비해
장거리를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차량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상당수 시외버스는
앞유리가 깨져 있거나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된 채 운행하고 있어
기사들조차 위험을 느낄 정돕니다.

박상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시외버스 터미널에
운행을 앞둔 버스들이 모여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차량 앞 유리에 길게 금이 가 있습니다.

타이어는 한쪽만 심하게 닳아
사포질을 한 것처럼 만질만질합니다.

이런 버스는 한두 대가 아니지만
회사에서 제때 교환해 주지 않아
기사들조차 위험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시외버스 기사
"타이어가 다 된 상태인데 교환할 시기가
늦었습니다. 회사에서는 이걸 잘 안 해주고
있어요. 회사에서는 자재(원가) 절감한다는데
비오는 날 운행하게 되면 기사들은 알면서도
위험 부담을 안고 근무해야 합니다."

주로 국도를 달리는 시외버스는
장거리를 고속 주행하기 때문에 차량 안전이
더욱 중요하지만, 회사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INT▶버스 회사 관계자
"차가 운행하다 보면 돌 튀길 수도 있고
화물차에서 튈 수도 있는 거지요. 요즘
고속버스도 그렇고 다 그래요."

시외버스 기사들은 차량 정비가 부실하기
때문에 사고도 자주 일어난다고 하소연합니다.

◀INT▶김영진 금아통합노조위원장
"(비가 내려) 미끄러운 날은 수막 현상같이
계속 미끄럼 현상으로 차가 서지 않고
계속 진행합니다. 우리 기사들이 추돌사고를
상당히 많이 내고 있는데..."

사정이 이런데도 교통당국의 관리 감독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외버스는 위험을 안고 달립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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