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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동산 29억 원 편취...대표 구속

양관희 기자 입력 2015-08-12 10:04:24 조회수 0

대구 서부경찰서는 2013년 12월부터
자신의 업체가 가진 땅이 곧 개발되거나
건축허가가 날 것이라며,
땅을 매입하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속여 63명에게 29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획부동산 업자 40살 문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문 씨가 매입을 권유한 포항,제주 등지의 땅은 대부분 신축 개발 등이 제한되거나
근저당이 설정돼 있는 등 투자 대상으로
부적합한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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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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