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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달리는 3호선 장터 열려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7-31 17:27:17 조회수 0

◀ANC▶

앞서 보신대로 도시철도 3호선은
서문시장을 비롯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3호선 개통 100일을 맞아
객차 안에서 장터가 열리는 등
기념행사가 잇따랐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YN▶
"어서오세요. 여기 구경 좀 하세요.
싱싱한 야채 다 나왔어요."

오늘 오후, 달리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객차에
장터가 열렸습니다.

한 쪽에서는 지역의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에서
신선한 채소를 가져나와 판매하고,
다른 한 쪽에서는 서문시장 상인이 나와
건어물과 견과류를 선보였습니다.

승객들은 목적지로 가는동안 저녁장까지
봐 갑니다.

◀INT▶이영숙/대구시 태전동
"오는데 불평 불만도 없고 아주 좋아요. 오늘
100일이라고 시장같이 (해놓아서.) 구입할 것
다 했으니까요. 고기만 빼고 다 있어요."

장터는 3호선 객차 1개 편성에 마련돼
칠곡경대병원역에서 용지역을 두번 왕복하면서 3시간 반동안 열렸습니다.

또 3호선 개통 이후 손님이 20~30% 늘어난
서문시장에서는 개통 100일을 맞아
손님들에게 사은품을 나눠주고 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10월이나 11월 쯤에는 야시장이 열려
손님들이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영오 회장 /서문시장 상가번영회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되어서 야시장이
하반기에 개장합니다. 개장하면 대구시민들께서
더욱 우리 서문시장을 많이 찾아주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3호선이 지나는 다른 시장과 백화점,
마트들도 찾는 손님이 느는 등
3호선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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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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