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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항공기 '드론'이 요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는데요,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분야에도
'드론'이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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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동면 들녘.
무인항공기 '드론'이 한창 자라고 있는
벼 위를 저공비행하며
병충해 방제 농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배터리를 충전해 한번 비행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10 여 분.
이 시간동안 1.2헥타르의 논에
10리터의 농약을 살포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많이 이용된 무인헬기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조종하기도 편하다는게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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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규 교수/한국항공대학교
"무인헬리콥터에 비해서 우선 구매가격이
3분의 1 정도로 굉장히 쌉니다. 또 배터리
전동형이기 때문에 엔진형인 무인헬리콥터에
비해서 유지,운영이 훨씬 간편하다"
저렴한 비용으로 운용되는 드론이 도입되면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전망인데
아직까지는 농약살포기능만 갖고 있어
보완해야하는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INT▶
이해권 소장/구미시 농업기술센터
"좀 더 개발한다면 파종부터 병충해 방제,
또 조사료 파종까지 모든 것을 겸해서하면
농업분야에도 상당한 발전이 올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S/U)
"드론이 지금보다 기능을 보완해 농업의
다양한 분야에 상용화되면 경제성을 바탕으로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를 가저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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