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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회째를 맞은 "201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폐막했습니다.
'치킨과 맥주' 치맥뿐 아니라
올해는 내륙에서는 처음 열린
비치발리볼 대회로 볼거리를 더하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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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비치발리볼 경기가
내륙도시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더위로 유명한 대구에
색다른 볼거리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INT▶임영순/경기도 여주
"시원한 그늘 밑에서 구경할 수 있으니까
오히려 해변가보다 더 좋다는 느낌이 들어요. 방송으로 보던거와 실제로 보는거와
느낌이 다르니까 저절로 호응하게 돼요"
대구 두류야구장을 주무대로
닭싸움과 복면가왕, 보디빌딩 대회,
힙합나이트 등 다양한 이색 행사가 열려
축제기간 동안 대구의 뜨거운 여름을
달궜습니다.
주한 미 대사와 한류스타, 인기가수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간 치맥페스티벌에는
80만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지난 4월 MOU를 맺은 중국 칭따오
맥주페스티벌과도 교류하는 등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최성남 사무국장/2015 치맥페스티벌
"8월에 다시 칭따오 맥주페스티벌에 참가해서 내년에는 실질적인 서로 행사를 같이 교류하는 쪽으로 국제화에도 발을 맞출 것이고, 이제 해외홍보, 지역외 홍보에 초첨을 맞추겠습니다."
2년전 대구에서 시작돼 올해는
서부시장과 평화시장에서도 함께 열린
치맥 축제는 뜨거운 여름,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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