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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포크페스티벌, 마지막날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7-19 18:28:45 조회수 0

◀ANC▶
지난 금요일부터 대구를 포크의 열기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구포크페스티벌,
오늘은 축제 마지막 날인데요.

오늘은 포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수들이
무대를 꾸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권윤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SYN▶우순실 노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두류 야외음악당 일대를 가득 메웁니다.

관객들은 무대 위 가수와 하나가 되어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축제 마지막날은 오늘은 1980~90년대
포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가수들이 총출동해
포크의 진수를 들려줬습니다.

우순실과 강인원, 함춘호, 송창식, 해바라기 등
포크 음악의 한 획을 그었던 가수들이
추억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INT▶김영국/대구시 태전동
"바람도 살살 불고 아주 분위기가 좋아서..
잠깐 더위서 있다 가려고 했는데 조금 더 있게
돼요."

또 대구 포크송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거머쥔 3인조 그룹 '세자전거'가
쟁쟁한 선배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서울 홍대를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세자전거는 특유의 발랄함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습니다.

◀INT▶그룹 '세자전거'
/대구 포크송 콘테스트 '대상'
"이번에 저희가 섭외된 것은 아니지만 대회에
나와서 이런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게 뜻깊고,
대구에 두번째 온 것인데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또 수성못 무대와 김광석거리 등지에서는
아마추어나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이 오늘도 펼쳐졌고,
두류 야외음악당 일대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려
젊은 작가들이 액세서리나 소품 등을
선보였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포크음악을 주제로 한 대구포크페스티벌,
사흘 동안 대구를 감동으로 물들게 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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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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