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포크의 본향, 대구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대구포크페스티벌, 오늘은 그 둘째날인데요,
오늘 포크페스티벌의 주 무대는
김광석의 노래를 통해 그를 추억하는
고 김광석의 친구, 선후배 가수들이 꾸몄습니다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서정적인 무대를
박재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SYNC) 김광석의 곡을 노래하는 모습
감성을 울리는 멜로디,
아득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사.
공연장의 가수와 관객이 하나가 된듯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박학기, 여행스케치, 자전거 탄 풍경 등 11팀의 가수들은 선배이자 후배, 친구였던 김광석을
자기만의 색깔로 추억했습니다.
------------- DS ----------------
(SYNC) 정오의 희망곡
대구문화방송의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김광석 길에
신선한 생동감을 불어 넣었습니다.
김광석 길에서 포크음악을 접한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춘 채 음악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INT▶홍대광/가수
"그냥 공연장에서 하는 것보다 더 긴밀하고 친밀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노래할 때 훨씬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 DS ----------------
대구포크페스티벌과 함께 처음 열리는
'대구포크송 콘테스트'에서는
본선에 오른 10팀의 재기 발랄한
결승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INT▶이은송/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그냥 와서 즐기는 것보다 노래도 듣고 하니까 더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낭만과 여유, 그리고 패기와 재치로 똘똘 뭉친
포크 음악계의 신인들이 나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INT▶정미정/변다혜/최문지
"대구에 인디밴드들이 많은데 참여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게 많으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니까."
무대 위 가수나 객석의 관중이나
같은 감정, 같은 느낌을 공유하면서
포크가 주는 최고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MBC NEWS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