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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대구포크페스티벌,'김광석을 추억하다'

박재형 기자 입력 2015-07-18 18:45:41 조회수 0

◀ANC▶
포크의 본향, 대구에서 한창 열리고 있는
대구포크페스티벌, 오늘은 그 둘째날인데요,

오늘 포크페스티벌의 주 무대는
김광석의 노래를 통해 그를 추억하는
고 김광석의 친구, 선후배 가수들이 꾸몄습니다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서정적인 무대를
박재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SYNC) 김광석의 곡을 노래하는 모습

감성을 울리는 멜로디,
아득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사.

공연장의 가수와 관객이 하나가 된듯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추억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박학기, 여행스케치, 자전거 탄 풍경 등 11팀의 가수들은 선배이자 후배, 친구였던 김광석을
자기만의 색깔로 추억했습니다.

------------- DS ----------------

(SYNC) 정오의 희망곡

대구문화방송의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는 김광석 길에
신선한 생동감을 불어 넣었습니다.

김광석 길에서 포크음악을 접한 시민들은
발걸음을 멈춘 채 음악이 주는 즐거움에
흠뻑 빠졌습니다.

◀INT▶홍대광/가수
"그냥 공연장에서 하는 것보다 더 긴밀하고 친밀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노래할 때 훨씬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고"

------------- DS ----------------

대구포크페스티벌과 함께 처음 열리는
'대구포크송 콘테스트'에서는
본선에 오른 10팀의 재기 발랄한
결승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INT▶이은송/대구시 수성구 시지동
"그냥 와서 즐기는 것보다 노래도 듣고 하니까 더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낭만과 여유, 그리고 패기와 재치로 똘똘 뭉친
포크 음악계의 신인들이 나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INT▶정미정/변다혜/최문지
"대구에 인디밴드들이 많은데 참여를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이런 게 많으면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니까."

무대 위 가수나 객석의 관중이나
같은 감정, 같은 느낌을 공유하면서
포크가 주는 최고의 즐거움을 만끽했습니다.

MBC NEWS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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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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