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대구 수성구의 한 학원이
메르스 확진자 아들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수강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하자,
발끈해서 등록 말소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대구시교육청이 결국은 서면경고와 벌점으로
마무리를 했다고해요.
대구시교육청 권용탑 행정국장
"메르스 관련 유언비어가 너무 심하기도 하고,
그 학원이 등록말소까지는 안됐지만 그래도
다른 학원에 각성효과는 됐습니다." 이러면서
학원 하나 등록말소시키는 것 보다는
효과가 컸던 것 같다고 했어요.
네---
일단 겁부터 줘서 효과를 봤다는 것인데.
너무 자주 그러다보면 양치기 소년
될수도 있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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