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기후변화가 일어나면서 재배작물이 바뀌는 등
우리나라 농업에도 많은 변화를 주고 있는데요,

변화하는 기후에 맞는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지역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구미 농업기술센터 작물재배시험장.

올해부터 아열대작물인 백향과를
시험재배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으로
작물의 개화시기와 재배적기가 바뀌면서
구미지역에도 아열대 작물을 키울 수 있을 지
알아보기 위해섭니다.

◀ＩＮＴ▶ 장필주 기술개발계장/
구미농업기술센터
"온대,아열대,열대과수쪽으로 새로운 작목을
도입해서 지역실정,시험을 거쳐서 농가에
새로운 기술을 보급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연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기호와 농가의 요구를 토대로
천혜향,레드향 등 만감류 아열대 작물과
건강기능성 작물도 함께 시험 재배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남은영 기술개발담당 지도사/
구미농업기술센터
"지금은 단맛 위주의 식생활로 바뀌다보니까
저희들이 단맛을 많이 내고 있는 레드향이나
천혜향 등 만감류 재배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고 있거든요,농업인들도"

우리나라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진행속도가
세계평균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S/U)"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는
농업분야에서도 많은 숙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작목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가기 위해서는 농정당국과 농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