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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0년 공공임대, 서민 내집 장만의 기회

권윤수 기자 입력 2015-07-10 16:16:31 조회수 0

◀ANC▶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너무 오르면서
서민들이 내집 장만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오늘 좋은 소식 하나 전합니다.

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10년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로 해
무주택 서민들의 숨통이 다소 트일 전망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공급하기로 한 920여가구,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의 분양홍보관입니다.

민간 아파트 견본주택만큼은 아니더라도
내집 마련을 간절하게 원하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NT▶김진영/대구시 대명동
"가진 것은 없는데 집 값만 오르니까..주로
투자를 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저희같은
무주택자들은 집 장만하기 너무 힘들어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올들어 분양한 대구시내 아파트 평균 가격은
3.3제곱미터 당 914만원으로,
천만 원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지난 해 대구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10.8%로
전국 평균 6.3%를 훌쩍 웃돌아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비용 부담이
급증했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2017년 10월 입주 예정으로
10년 동안 임대로 살다가
감정가 80%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입주해 살다가 중간에 계약을 해지해도 되고
월세가 오르더라도 물가상승률 만큼만
오르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INT▶공영규 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특히 요즘처럼 전세난이 심각한 시기에는
무주택이신 분이 가장 안전하고 저렴하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는 주택입니다."

(S-U)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사 걱정 없는
이런 공공임대 방식이 무주택 서민들에게
내집 마련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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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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