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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한때 비상이 걸렸지만,
지금은 종식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가
메르스 때문에 침체된 지역 경제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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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는 지난달 22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접촉자 모니터링 대상자만 2명 있을 뿐입니다..
◀INT▶이원경 보건정책과장/경상북도
"전반적으로 시군이 상담건수도 거의 없고 관리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7월 하순 경이 되면 거의 완전히 종식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지역의 메르스 상황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고
침체된 경제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메르스와 가뭄 등의 여파로
타격을 받은 농촌을 돕기 위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주기적으로 여는 등
다양한 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INT▶박영숙/영천시 화남면
"메르스 때문에 소비도 많이 안되고 어려운 상황에서 이렇게 주최를 해주니까 저희들은 너무너무 감사하고 소비자들도 너무너무 좋아해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고향에서 휴가 보내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입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이 기회를 통해서 변화가 있는 새로운 경기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많이 사주시길 바랍니다."
경상북도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고비인
7월과 8월, 여름 성수기에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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