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미터 높이의 공장 굴뚝에서
408일동안 농성을 벌여온
칠곡군 '스타케미칼'의 해고 근로자
46살 차모 씨가 고공농성 최장기 기록을 세우고
조금전 굴뚝에서 내려왔습니다.
차 씨는 지난 해 5월 27일부터
해고된 근로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굴뚝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스타케미칼은 2013년 1월 폐업한 뒤
희망퇴직 거부자 28명을 해고해
그 중 11명이 복직 투쟁을 벌여왔는데,
스타케미칼의 모회사인 스타플렉스와
해고자 복직투쟁위원회는
해고자 11명을 복직시키고, 관련 소송과
고소·고발을 취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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