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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오늘 지역을 찾아
메르스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민생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경기 회복을 위해 22조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여] 최근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새누리당 조기 복귀설은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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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오늘 오후 대구성서공단에 있는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수출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기업 대표들은
원화 강세 등으로 수출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INT▶이명현 대표이사/평화정공(주)
"(원화 강세로) 국내에서 생산하던 품목을
인도 현지에서 현지 생산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수출 판로 개척에 정부가 나서달라는 요구도
많았는데, 최 부총리는 해외 투자 등을 통해
원화 절상 압력을 없애는 방안을 찾고 있고,
실효성있는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구미의 한 기업체를 찾은
최 부총리는 메르스 사태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만큼
22조원 규모의 추경을 통해
내수 진작에 나서기로 했다며
지역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INT▶최경환 경제부총리
"(메르스) 충격이 크니까 빨리 추경을 해서
극복을 빨리 해야되는데, 경제라는게 심리
아닙니까? 전부 움츠려있으면 쓰지도 않고.."
최근 불거지고 있는 조기 당 복귀설은
경제 살리기가 먼저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INT▶최경환 경제부총리
"여의도 복귀 문제는 생각할 겨를조차 없습니다."
기업 간담회를 마친 최 부총리는
최근 개통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을 타고
서문시장에 도착해
메르스 사태 이후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시장 상인들로부터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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