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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공무원 총선 출마 움직임

윤태호 기자 입력 2015-07-04 15:56:16 조회수 0

◀ANC▶

대구,경북의 고위 공직자들이 내년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몇몇 인사들이 벌써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데,
새누리당의 공천 혁신 바람을 등에 업고
국회에 입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내년 총선에 출마 예상 공직자로는
대구에서는 정태옥 행정부시장과
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
경북에서는 이인선 경제부지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태옥 부시장 본인은 출마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안국중 국장은 즉답을 피하고 있지만,
대구시 고위 간부에 따르면, 안국장이 이달 말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져
달서갑 출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이인선 부지사는 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
대구로 할지 아니면 고향인 구미로 할지
출마 지역을 고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지역 정치권 관계자(하단-음성변조)
"여성 배려 차원에서 여성이 나온다면 무조건
후보군에 넣어놓고 평가를 안하겠나 싶습니다./
여성은 가산점을 부여받기 때문에 유리한 면이
좀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공천 혁신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현역 물갈이론에 무게가 실린다면
공무원들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INT▶이소영 교수/대구대 국제관계학과
"국정을 잘 알고 왔고, 지역 행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는 기본적인 신뢰가
바탕이 되어서 거기에 리더십이나
다양한 다른 자질들이 더해진다면"

선거 120일전에 사퇴해야하는
선출직 단체장과 달리 공직자는
선거 90일전에 사퇴하면 되기 때문에
공직자들은 그 만큼 시간적 여유도 있어
다소 느긋하게 판세를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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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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